2019년에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십일천송의 현재 모습이다. 11그루의 나무가 마치 한 그루인 듯 보여 오래전부터 악양 노전마을의 지킴이로, 산주나무로 모셔졌다. 그런데 지난해부터 한 그루가 누렇게 변하더니 결국 올해 초 그 나무가 잘려 한가운데 하늘이 훤히 뵌다. 우리가 지켜가야 할 하동의 생태를 잘 보호하고 있는가 이제라도 돌아보아야 할 때이다.
조준형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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